[원문출처] http://webzine.kvca.or.kr/202309/?idx=22
Web 3.0, 핀테크, AI 분야 등 딥테크 전문 투자사인 알케믹인베스트먼트. 고금리로 VC도 혹한기에 접어든 ‘투자 빙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3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인력들로 탄탄하게 구성하여 시장에 나타난 신생 VC다. 규제에 맞는 투자를 외치며, 자신 있는 분야에 명확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민경만 대표이사. 신생 VC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투자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다.
#알케믹인베스트먼트 #민경만 #VC #딥테크전문투자
Q. VC 디스커버리 매거진 구독자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딥테크 기업 전문 투자를 목표로 만들어진 신생 VC, 알케믹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민경만입니다. 반갑습니다.
Q. 커리어에 대해 소개해주신다면요?
외국계 제약회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고요. 스타트업 경험도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벤처캐피탈 LLC에서 4년 정도 경력을 쌓았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산업 분야를 경험하면서 VC를 설립해 내가 잘 알고, 잘할 수 있는 분야에 투자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2021년 11월부터 약 2년 정도 회사 설립을 준비해서 올해 3월에 투자 라이센스를 받게 됐습니다. 제가 82년생인데 아마 VC 대표님들 중에서 매우 어린 축에 속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웃음)
Q. ‘투자 빙하기’ 때에 VC를 설립하셨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투자 빙하기라고 불리는 상황이긴 하지만 오히려 지금 펀드들이 늘어나고, CVC들은 더 생겨나고 있어요. 저희랑 같은 시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불리한 상황과 반대로 투자의 기회가 더 있을 거라는 예상이 첫 번째 이유고요. 두 번째로는 저희가 목표로 하는 딥테크 시장에서는 지금이 오히려 더 기회라고 보고 있어요. 상황과 회사의 목표를 따져봤을 때 가장 적기라는 생각이 드는 때에 설립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물론 창업하기 전, 많은 경험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또 중요한 것이 변화에 대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남들과 다르게 투자, 금융 쪽부터 시작한 건 아니지만 반대로 스타트업이나 다양한 사업을 하면서 보이는 시장의 변화와 기회가 있거든요. 경험을 더 쌓기 위해 그 기회를 놓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이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남들은 혹한기라고 하는 이 타이밍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Q. 대표이사님의 투자 철학이 알케믹인베스트먼트와 어떻게 연결이 되고 있나요?
알케믹인베스트먼트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딥테크 기업 투자를 목표로 ‘빠른 성장’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VC라고 말하고 싶어요. 이걸 목표로 알케믹인베스트먼트가 움직이고, 관리되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있고요. 이게 사실 모든 VC가 가진 핵심 가치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조금 더 회사에 주장하고 있는 방향성은 변화에 두려워하지 말고 산업이 변할 때는 우리도 같이 빨리 변하자는 것이에요. 그리고 내·외부적으로 정해진 규제안에서 정확하게 사업을 하자는 게 회사 운영에 핵심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하고, 특히 법률 관련된 전문성을 가지고 규제에 맞는 투자를 해 나간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투자하려는 파트들이 법과 관련된 것들이 많기 때문에 항상 변호사와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다른 VC와는 다르게 투자 결정, 회의를 진행할 때 변호사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규정을 많이 따져가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법률적으로 검토를 같이 진행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희가 디테일하게 펀드를 만들려고 하는 분야들이 Web 3.0에 관련된 것도 있고 그다음에 IP 관련된 것들도 있는데요. 그 분야들 대부분이 법적인 이슈가 만들어져야 하는 분야들 혹은 논쟁이 되는 분야들이라서 대부분 아직 많은 VC가 손을 안 대는 분야로 알고 있어요. 그 시장에서의 기회를 살펴보니 저희 역량으로 충분히 진입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다른 VC와 차별점을 두어 저희의 특화 분야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법률적 방면을 검토하고, 더 많이 생각하게 됐습니다.
Q. 대표이사님이 창업가를 만날 때 항상 하시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사실 굉장히 기본적인 질문들을 하는데요. 본인이 만든 회사의 지분 구조를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투자를 어떻게 받아야 할지, IR 자료에는 어떤 내용들이 녹아져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또 인력 고용이라든가 다방면으로 신경 쓸 부분이 많잖아요. 근데 생각보다 그런 기본적인 부분에서 실수가 있어 잘못된 결과를 가져오는 안타까운 경우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만나면 기본적인 얘기부터 합니다. 비전이나 회사에 좋은 부분들은 이미 IR 자료에 다 녹아져 있고, 힘들거나 어려운 부분들은 IR 자료에 녹아져 있지 않아서 회사의 내부적인 이슈들을 많이 살피는 편입니다.
Q. 선호하시는 창업가의 특징이 있으신지?
저는 선호하는 사람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서류와 현실의 괴리가 너무 큰 회사는 별로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서류상으로는 너무 훌륭하고, 학벌도 좋고, 여러 사업도 해보고, 투자도 잘 받았는데 다음으로 진행이 안 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제가 사업을 해봐서 서류와 회사 현실의 괴리가 있다는 걸 아는 입장이라 느껴지는게 있는 것 같고요. 물론 서류에는 다 좋은 것만 담아야 하기에 잘 분별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레퍼런스 체크를 많이 하고 만나는 편이라 학벌이나 스펙에 대한 편견은 전혀 없습니다.
Q. 알케믹인베스트먼트 펀드레이징 전략은 무엇인지?
펀드레이징 전략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올해 목표로 하는 펀드들의 특성이 한쪽은 기업 대상의 LP가 대부분일 것으로 예상되는 펀드가 있고, 다른 한쪽은 기업보다는 소형, 개인 혹은 중견기업보다 작은 데서 관심을 가질 만한 펀드가 있어서 이 양쪽에 대해 어떻게 워딩을 정하고 접근할지를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Q. 딜소싱하실 때도 국내 스타트업뿐만이 아니라 해외 쪽도 보시는지요?
저희가 말한 펀드들이 국내보다 해외에 더 기회가 많은 분야라서 해외도 계속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물론 초안이지만 이 펀드의 특성을 해외 LP들에게 알렸을 때 관심을 많이 가지는 느낌이었어요. 한국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평가하는 해외 LP들도 현재 늘고 있고, 저희 VC도 파트너십 차원에서도 해외 주요 기업 및 기관과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고요. 그래서 대부분의 출자자는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 출신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요. 저희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Q. 정부와 협회에 바라는 점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물론 인력이 필요한 부분이겠지만 협회 홈페이지에 실무적인 질의응답 파트(Q&A)가 좀 더 디테일하고 다양하게 구현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다음에 적격 투자 대상 확장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Q. 알케믹인베스트먼트의 5, 10, 20년 목표가 궁금합니다.
빠른 성장성과 높은 잠재력을 지닌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집행해 산업 혁신 및 성장을 이끌고 싶은 비전이 있어요. 자산운용사 수준의 리스크관리와 스마트한 엑시트 플랜 등을 통해 LP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자 하고요. 5년 안에 저희 투자 분야에서 확실한 영향력을 끼치는 VC로 성장하고 싶고, 그렇게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년이면 산업이 변화하는 시기, 변화의 기회가 온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이라 생각하고 있고, 또 앞으로 10년 뒤에도 어떤 변화의 기회가 온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그때의 상황에 맞게 회사의 규모를 확장할 기회를 찾아 회사를 키우는 게 목표고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20년 뒤는 잘 안 보이네요. 그때까지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면 좋겠습니다.(웃음)
[원문출처] http://webzine.kvca.or.kr/202309/?idx=22
Web 3.0, 핀테크, AI 분야 등 딥테크 전문 투자사인 알케믹인베스트먼트. 고금리로 VC도 혹한기에 접어든 ‘투자 빙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3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인력들로 탄탄하게 구성하여 시장에 나타난 신생 VC다. 규제에 맞는 투자를 외치며, 자신 있는 분야에 명확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민경만 대표이사. 신생 VC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투자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다.
#알케믹인베스트먼트 #민경만 #VC #딥테크전문투자
Q. VC 디스커버리 매거진 구독자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딥테크 기업 전문 투자를 목표로 만들어진 신생 VC, 알케믹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민경만입니다. 반갑습니다.
Q. 커리어에 대해 소개해주신다면요?
외국계 제약회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고요. 스타트업 경험도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벤처캐피탈 LLC에서 4년 정도 경력을 쌓았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산업 분야를 경험하면서 VC를 설립해 내가 잘 알고, 잘할 수 있는 분야에 투자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2021년 11월부터 약 2년 정도 회사 설립을 준비해서 올해 3월에 투자 라이센스를 받게 됐습니다. 제가 82년생인데 아마 VC 대표님들 중에서 매우 어린 축에 속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웃음)
Q. ‘투자 빙하기’ 때에 VC를 설립하셨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투자 빙하기라고 불리는 상황이긴 하지만 오히려 지금 펀드들이 늘어나고, CVC들은 더 생겨나고 있어요. 저희랑 같은 시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불리한 상황과 반대로 투자의 기회가 더 있을 거라는 예상이 첫 번째 이유고요. 두 번째로는 저희가 목표로 하는 딥테크 시장에서는 지금이 오히려 더 기회라고 보고 있어요. 상황과 회사의 목표를 따져봤을 때 가장 적기라는 생각이 드는 때에 설립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물론 창업하기 전, 많은 경험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또 중요한 것이 변화에 대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남들과 다르게 투자, 금융 쪽부터 시작한 건 아니지만 반대로 스타트업이나 다양한 사업을 하면서 보이는 시장의 변화와 기회가 있거든요. 경험을 더 쌓기 위해 그 기회를 놓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이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남들은 혹한기라고 하는 이 타이밍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Q. 대표이사님의 투자 철학이 알케믹인베스트먼트와 어떻게 연결이 되고 있나요?
알케믹인베스트먼트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딥테크 기업 투자를 목표로 ‘빠른 성장’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VC라고 말하고 싶어요. 이걸 목표로 알케믹인베스트먼트가 움직이고, 관리되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있고요. 이게 사실 모든 VC가 가진 핵심 가치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조금 더 회사에 주장하고 있는 방향성은 변화에 두려워하지 말고 산업이 변할 때는 우리도 같이 빨리 변하자는 것이에요. 그리고 내·외부적으로 정해진 규제안에서 정확하게 사업을 하자는 게 회사 운영에 핵심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하고, 특히 법률 관련된 전문성을 가지고 규제에 맞는 투자를 해 나간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투자하려는 파트들이 법과 관련된 것들이 많기 때문에 항상 변호사와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다른 VC와는 다르게 투자 결정, 회의를 진행할 때 변호사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규정을 많이 따져가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법률적으로 검토를 같이 진행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희가 디테일하게 펀드를 만들려고 하는 분야들이 Web 3.0에 관련된 것도 있고 그다음에 IP 관련된 것들도 있는데요. 그 분야들 대부분이 법적인 이슈가 만들어져야 하는 분야들 혹은 논쟁이 되는 분야들이라서 대부분 아직 많은 VC가 손을 안 대는 분야로 알고 있어요. 그 시장에서의 기회를 살펴보니 저희 역량으로 충분히 진입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다른 VC와 차별점을 두어 저희의 특화 분야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법률적 방면을 검토하고, 더 많이 생각하게 됐습니다.
Q. 대표이사님이 창업가를 만날 때 항상 하시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사실 굉장히 기본적인 질문들을 하는데요. 본인이 만든 회사의 지분 구조를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투자를 어떻게 받아야 할지, IR 자료에는 어떤 내용들이 녹아져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또 인력 고용이라든가 다방면으로 신경 쓸 부분이 많잖아요. 근데 생각보다 그런 기본적인 부분에서 실수가 있어 잘못된 결과를 가져오는 안타까운 경우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만나면 기본적인 얘기부터 합니다. 비전이나 회사에 좋은 부분들은 이미 IR 자료에 다 녹아져 있고, 힘들거나 어려운 부분들은 IR 자료에 녹아져 있지 않아서 회사의 내부적인 이슈들을 많이 살피는 편입니다.
Q. 선호하시는 창업가의 특징이 있으신지?
저는 선호하는 사람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서류와 현실의 괴리가 너무 큰 회사는 별로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서류상으로는 너무 훌륭하고, 학벌도 좋고, 여러 사업도 해보고, 투자도 잘 받았는데 다음으로 진행이 안 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제가 사업을 해봐서 서류와 회사 현실의 괴리가 있다는 걸 아는 입장이라 느껴지는게 있는 것 같고요. 물론 서류에는 다 좋은 것만 담아야 하기에 잘 분별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레퍼런스 체크를 많이 하고 만나는 편이라 학벌이나 스펙에 대한 편견은 전혀 없습니다.
Q. 알케믹인베스트먼트 펀드레이징 전략은 무엇인지?
펀드레이징 전략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올해 목표로 하는 펀드들의 특성이 한쪽은 기업 대상의 LP가 대부분일 것으로 예상되는 펀드가 있고, 다른 한쪽은 기업보다는 소형, 개인 혹은 중견기업보다 작은 데서 관심을 가질 만한 펀드가 있어서 이 양쪽에 대해 어떻게 워딩을 정하고 접근할지를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Q. 딜소싱하실 때도 국내 스타트업뿐만이 아니라 해외 쪽도 보시는지요?
저희가 말한 펀드들이 국내보다 해외에 더 기회가 많은 분야라서 해외도 계속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물론 초안이지만 이 펀드의 특성을 해외 LP들에게 알렸을 때 관심을 많이 가지는 느낌이었어요. 한국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평가하는 해외 LP들도 현재 늘고 있고, 저희 VC도 파트너십 차원에서도 해외 주요 기업 및 기관과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고요. 그래서 대부분의 출자자는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 출신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요. 저희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Q. 정부와 협회에 바라는 점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물론 인력이 필요한 부분이겠지만 협회 홈페이지에 실무적인 질의응답 파트(Q&A)가 좀 더 디테일하고 다양하게 구현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다음에 적격 투자 대상 확장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습니다.Q. 알케믹인베스트먼트의 5, 10, 20년 목표가 궁금합니다.
빠른 성장성과 높은 잠재력을 지닌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집행해 산업 혁신 및 성장을 이끌고 싶은 비전이 있어요. 자산운용사 수준의 리스크관리와 스마트한 엑시트 플랜 등을 통해 LP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자 하고요. 5년 안에 저희 투자 분야에서 확실한 영향력을 끼치는 VC로 성장하고 싶고, 그렇게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년이면 산업이 변화하는 시기, 변화의 기회가 온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이라 생각하고 있고, 또 앞으로 10년 뒤에도 어떤 변화의 기회가 온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그때의 상황에 맞게 회사의 규모를 확장할 기회를 찾아 회사를 키우는 게 목표고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20년 뒤는 잘 안 보이네요. 그때까지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면 좋겠습니다.(웃음)